[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 483명 늘어 총 6,767명
오늘 0시 기준 확진자가 총 6,767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에서는 기저질환이 없던 확진자가 또 숨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국내 코로나19 상황, 유병욱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총 6,767명입니다. 그런데 0시 기준 일일 증가치로 따졌을 때 나흘간 400~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향후 증가세가 높아질지, 반대로 낮아질지가 중요 포인트로 보입니다. 교수님께선 어떻게 전망하세요?
대구 신천지 신도에 대한 진단검사가 거의 완료되면서 확진 환자 증가세가 서서히 안정화되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집단 발병 사례가 73%로 늘어나고 있어 걱정인데요. 확진자 간 연결고리를 찾는 게 중요해 보여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메르스 때 사망자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당국이 경증과 중증 환자를 나눠 대응하는 '사망자 최소화 전략'으로 전환한 후에도 2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는데,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는 건지 우려됩니다?
기저질환 없는 사망자도 3명 나왔습니다. 기저질환이 없으면 병상 배정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되는데 상태까지 급격히 악화된다면 손 쓸 타이밍을 놓치게 될 우려가 큰데요. 현 응급체계에서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산에서는 임산부가 처음으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에 직장을 둔 남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궁금한 점은 뱃속의 태아에게도 바이러스로 인한 영향이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입주자 중 46명이 확진된 대구 한마음아파트가 동일집단 격리됐습니다. 입주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신천지 교인으로 알려졌죠. 의료시설이 아닌 거주지 코호트 격리로도 감염병 외부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건가요?
경북 경산 실버타운도 동일집단 격리 됐습니다. 입소자와 직원 등 55명 중 17명이 확진됐기 때문인데요. 고령에 기저질환자가 많아 상태를 면밀히 살펴야겠습니다. 이렇게 전면 격리되는 시설이 앞으로 더 늘어나게 될까요?
오늘부터 자가격리 앱 운용을 시작합니다. 자가격리자가 현재 3만 명 정도 되는데요. 앱을 깔지 않거나 휴대전화만 놔두고 이탈하는 등의 위반 사례가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감시가 이뤄질 수 있을지 걱정인데요?
확진자는 소규모 집단을 중심으로 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공무원도 확진됐는데, 양성 판정을 받은 줌바댄스 강사의 수강생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운동에 비해서 줌바댄스 관련 확진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런 소규모 집단감염 차단이 제3차 대유행으로 가느냐를 결정짓는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모임을 원천 차단하기 어렵다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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